이름:휴~ (4210301@miclub.com)
2002/7/18(목) 15:43 (MSIE5.0,Windows98,DigExt) 211.63.172.244 960x720
지나가다..  

에이즈에 관심이 많아 여기저기 싸이트를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이곳 '한국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도 아주 관심있게 지켜봤었습니다.
간혹 궁금하거나 의문이 드는 사항도 있었지만 그냥 혼자만 생각하다 지나쳤지요.
근데 위에 글들을 모두 읽고나니 좀 황당하기도 하고 무섭기까지 하네요.
저는 평범하다 못해 아는게 별로 없는 사람이지만 왠지 몇마디 하고 싶어요.
(괜한말 했다가 바라님에게 된통 욕만 얻어먹는건 아닌지 겁이 좀 나지만..)
그래도 짧게나마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음.. 저는 이런 단체, 사이트가 운영된다는 것에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에이즈란 병에 대해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주장을 펴니까
모르고 있던 새로운 사실에대해 알게 되기도 하고 또 진보?세력 같은 느낌도들고
때로는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가지 안타까운건 분위기?가 너무 사납게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이다라는 것에 반대되는 세력?이다 보니 의견충돌도 많을수 있고
때로는 아예 인정하려 들지 않거나 심지어 사이비라고 치부해 버리던데요.
물론 열받고 마구 욕하고 싶겠죠. 하지만 너무 감정을 앞세워 대응하다 보면
충돌만 일어나고 본래의(에이즈재평가인권모임) 본질이 훼손될수도 있습니다.
토론광장 이니까 서로의 주장을 펼치다보면 언성이 높아 질수 있겠지만..
곧잘 법적대응 소리가 나오고 추적해서 잡아낸다고 그러고 반말도 서슴없고..
기본적인 인격마저 무시되는 싸움판 같아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바라님은 아주 똑똑하고 자신의 지식과 정보를 동원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님의 반대세력에게는 욕을 얻어 먹겠지만.. 저처럼 평범한 대다수 사람들은 편견없이
보이는대로 받아들입니다. 세상에 이런것도 있었구나..하면서 님의 뜻?에 동조하기도 하고
반대하기도 하겠지요. 근데 바라님은 유난히 적을 많이 만드는것 같아요.
이런말 하면 제게도 반말하고 막 혼내실것 같아 무서운데요.
여기 올라와 있는 바라님의 글들은 상당히 파쇼적이고 조금은 독선적인 경향도 있는것 같구..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을 너무 매몰차게 쳐내다보면 상대쪽에서도 강한 반감을 가질겁니다.
님께선 반대세력?에게 맞대응 한건 자신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그 방법이나 표현들이 그리 바람직 하진 않아 보이는데..
바라님만의 성격과 스타일이 있을텐데 제가 너무 참견을 했나요?
그냥 이곳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드는 바람이라..
이렇게 싸이트를 운영하다보면 어찌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 들어오겠습니까?
반대의견을 제시할수도 있고 때로는 불쾌한 언행을 일삼을 수도 있을텐데..
물론 기분이 나쁘겠지만 그정도는 각오를 해야 이런곳을 이끌어 갈수 있겠지요.
제가 너무 무례한 말들을 많이 했다면 부디 용서하시구요.
이곳에 관심은 많은데 들어올때마다 분위기가 무서워서 오늘은 이렇게 몇자 적었습니다.
너무 독의 처방만 하지 마시고 간간히 약의 처방도 써가면서 좀더 밝고 부드러운 사이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많이 혼내지 마세요.. 여린 여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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