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타도에이즈
2002/2/5(화)
이성적인 토론을 원합니다.  

바라형 간만이군요. 요즘 사이트 운영하시느라 바쁘시겠군요. 메드시티에이즈포럼에도 자주 들어 오시던데......뭐하러 들어 갔어요?......백날 얘기 해봤자 씨알도 안 먹히는데.....저는 아무래도 이번 기회에 의대로 진학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아마추어의 한계가 너무나 크니.....근데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몇 가지 질문 좀 드릴까 합니다.

1. 에이즈감염자라고 확정된 사람들은 형님도 아시다시피 3개월인가...6개월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정기적으로 에이즈바이러스체크 및 면역지수의 지표로 쓰이는 CD4+(Cluster of differentiation4+)체크를 하잖아요. 물론 잘 아시죠...근데 약도 안 먹는데.....CD4+수자는 왜 계속 줄어 드는 걸까요? 물론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그렇겠지만.....정상인보다 50%..아니 7-80%이상 줄어든다면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또한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의 양은 증가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저는 항상 궁금했던 것이 그거였는데.....형님이 아시면 좀 가르쳐 주십시오.

2. 텔레비전을 가끔 보다보면 아프리카나 태국같은 곳을 소개할 때 에이즈에 걸려 침상에 누워있는 환자들을 보게 되는데....그 사람들은 에이즈가 아니라 다른 병에 감염되어서 그런 건가요?...아니면 에이즈치료제 먹고서 부작용때문에 그런건가요?...아니면 넌 에이즈 걸렸으니 서서히 아플거다하면서 암시를 준 결과 자기도 모르게 진짜로 몸이 아파서 그런 건가요?.....설마 아프리카나 태국 어린이들이 에이즈치료제 먹고 부작용으로 에이즈에 정말 걸린 것처럼 행세하는지는 모르겠지만....최소한 아프리카만은 경제적으로 약값을 부담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좀 가르쳐 주십시오.

3. 현재의 항체검사법이 물론 인간이 만든 것이기때문에 오류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 포럼에 자주 들어 오시는 최강님 또한 에이즈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과학적 편견과 실수에 따른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던데....형님도 아시다시피 에이즈검사는 hiv에 있는 특정 단백질에 반응하는 검사법입니다. 엘라이저같은 경우는 희석율이 1:120이고 웨스턴 블랏의 경우는 1:80입니다. 이건 국립보건원 이주실박사에게 물어보면 좀 더 정확하게 아실거고요....문제는 지구상에 있는 수 많은 에이즈과학자들이 일반세포와 바이러스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문외한 들이냐의 문제.....또한 피터 듀스버그박사가 주장했듯이 무해한 바이러스이다....그렇다면 왜 면역기능이 약화되는가........ 정말 딜레마가 아닐 수 없군요.

4. 이건 건의 사항입니다. 형님...서양철학의 발전이 형님도 아시다시피 대륙의 합리론과 영국의 경험론을 바탕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잘 아시리라 봅니다. 저는 솔직히 형님의 활동이 잘 못 되었다고 그 누구처럼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만큼은 감정에 호소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현재 형님의 활동이 반체제에이즈과학자들의 의견에 바탕을 두었다면 경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는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일단은 서울대학병원이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가시면 에이즈환자라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그 분들과 인터뷰를 한다든지 뭔가 국내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도 단순한 사이버상의 탁상공론이 아닌 실질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사려되는데.....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되어지는 지요?....그리고, 저는 형님이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외국의 반체제에이즈단체과학자들과 연대를 해서 한국에 초빙을 한다든지 해서 여론몰이 등을 하여 국민적 관심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훨씬 더 형님에게 이득이 될 거라 사려됩니다. 좀 더 냉정해 지자는 거죠. 현재 저의 마음은 전자현미경을 하나 사다가 감염자의 혈액을 뽑아서 제 눈으로 직접 감염자의 혈액 속에 있다는 그 바이러스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정말 답답하군요.

마지막으로 이 문제를 너무나 이데올로기, 상업성, 돈에 맞추지 말아 주십시오. 솔직히 어떤 미친새끼가 돈도 좋지만, 한 두명도 아니고 몇 백만, 아니 몇 천만명을 상대로 이런 미친 게임을 하고 싶겠습니까? 아뭏든 이건 제 사견이고.....형님의 성실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형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니오,  
                    답변/관련 쓰기 폼메일 발송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