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2002/7/15(월) |
Re..나는 사회적 위치를 따지지 않습니다. 사회적 위치, 경제적 지위, 학력, 지식, 심지어 외모 등 이 사회에서 가치를 두는 체계들에게 대해 나는 관심이 없습니다. 관심을 갖는 것은 오로지 지금 짜장면을 먹고 싶은데 중국집에 들어갈 돈이 호주머니에 있느냐? 혹은 책을 사서 읽고 싶은데, 이 책을 살 돈을 내가 벌었느냐? 이런 것들입니다. 짜장면과 책은 많은 돈이 필요없습니다. 하루 종일 설겆이 한 번 하면 충분히 쥘 수 있는 금액이지요. 미래요? 오늘 하루도 충실히 살지 못하면 미래가 어디에 있습니까. 중요한 건 '무엇을 하면서 살 것인가?'입니다. 그 무엇은 내 영혼의 충만함과 이 사회의 진보입니다. 삶은 계속되며, 지금의 이 삶에서 내 임무가 끝나지 않은 한 앞으로도 설겆이를 몇 번 더 하게 될 지 모릅니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19일에 있는 구씨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기차값을 번 겁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오.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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