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2002/7/3(수)
김해 보건소 계장이 사과를 했습니다.  

욕을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한다면서 용서를 구하더군요.
아까는 미친 놈처럼 길길이 날뛰더니, 두 시간도 지나기 전에 다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이훈희 선생님, 죄송합니다'고 용서를 구하는 그의 모습에서 측은함을 보았습니다.
전 역시 모진 사람이 되기는 힘든가 봅니다.
몇 마디 충고를 한 뒤 깨끗히 용서를 하였습니다.

이상 에이즈 시대가 낳은 에피소드였습니다.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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