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희나리 (kdy6705@hanmail.net)
2002/7/1(월) |
드디어 전화가 보건소로부터 바쁜 업무로 인해 hiv 감염자로 잊고 살았습니다. 몇달동안. 허지만 몇일전에 글을 올린것처럼 보건소쪽에서는 아무런 답변도 없었고 단지 hiv 양성이라고만 그리고 건강하다는 말뿐입니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원... 벌써 6개월이 지난 저는 처음 hiv 양성으로 판명되었을때에는 공포에 힙쌀려씁니다. 1년만에 몸무게가 10kg 이상이나 찐상태인 저가 양성판정으로 3kg으로 빠지더군여 만약 모르고 있었다면, 아무런 일이 없는것처럼 살았을것을, 요즘 몇달동안은 월드컵 열풍및 회사일로 잊고 살았는지 몸무게가 다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월드컵이 끝난 29일 보건소로 부터 전화가 왔더군요.. 그동안 담당계장이 그만두고 다른사람이 맡게 되었다구요.. 그리고 하는말 기록에는 아주 건강하다는 말뿐.. 그러면서 저보고 모병원 (서울 삼성의료원) 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라는 둥... 제가 미쳤습니까.. 6개월전 단체로 검사를 받은 모 부장이 백혈암에 걸려 삼성의료원에 가서 항암치료를 하는데 그전에 모습은 사라지고 정말 백혈병에 걸린사람처럼 환자로 있더군여.. 그의 가족들에게 용감하게 바라의 말처럼 도움을 주지 못한게 아쉽군요.. 지금은 골수이식을 위해 골수를 찾고 있다더군요.. 그런데 제가 삼성의료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보나마나 에이즈 환자로 판명되어 저의 주의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알려져... 저는 더이상 이세상 사람이 될수 없는걸 알면서 그런짓을 하라는것인지.. 원............. 아무튼 그말을 듣자 저는 담에 전화를 드리겠다며 저의 CD4 수치를 가르쳐 달라는 말도 못하고 담당자 이름만 알아냈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 드릴게요.. 저는 자신이 있습니다. 허지만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요.. 이렇다할 내세울것도 없고 만약 제가 혹시라도 음성판정이 났다 할지라도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허지만 저에게 이렇게 고통스럽게 한 병원을 비롯해서 보건소 직원들에게는 조용히 지나가고 싶지 않습니다. 참 그리고 차인표의 블랙박스 프로그램은 바라님이 먼저 알고 있었으며.. 저에게도 인터뷰를 청하였습니다. 지방이라서... 그리고 현재 시간이 나지 않아서... (핑계) 그프로가 기대 되군요.. 여러 회원님들 힘내세요....... 건강은 맘먹기 나름입니다. 마음을 굳게 ... 그리고 나는 항상 건강하다.. 아무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그 어느 약보다 나을것입니다. 만약 이세상에 에이즈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메스컴에 보도가 되면.. 그날이후 저희는 더이상 에이즈 감염자로 살지 않을것이며 평범한 삶을 살날이 올것입니다. --- 희나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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