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송추골1004 2002/6/30(일)

누가 이여인에게 돌을 던질것인가?   구여인! 에이즈테러! 언론과 정부가 마녀사냥식 으로 한가정을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는 현장을 고발한다. 어제 6/29 구여인의 남편 과 마산 교도소에서.구씨를 면회하였다. 구여인의 얼굴은 해맑은 소녀의모습같았다. 언론에서 경찰에서 보건당국에서 말하는 3년의 잔여 생명이라는 결론을 조롱이나 하듯이 너무나 건강한모습이며.. 카드빛얼마 때문에 남편과의 피치못할 이별의 날들이 이들 부부에게는 불행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남편 박씨나 구여인은 서로 유리창에 손을 맞잡고 애절함으로 서로를 걱정하는 모습은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숙연케 하였다. 누가 뭐라해도 출소하면 자신의 아내를 끝까지 버리지 않겠노라는 말도 곁들여서... 현제 그녀의 남편은  4연여 부부생활을하여 왔으나 음성이며 .아주건강한모습이며 에이즈가 감염되는 병이라면  왜 자기는 거의 매일이다시피 부부생활을 해온 자기는 음성이냐고 오히려 강한 반발을 보였다. 또한 여수사건보도이후 여수지역 수천명의 사람들이 검사를받았으며 모두 음성이며 아직 까지 양성자는 단한명도 발견 되지 않았다는 보도를 연일 접하면서 과연 에이즈가 성관계로 전염된다고 하면 믿을 사람이 과연 얼마나될까? 피해자가 없는 가해자가되어 교도소 격리감옥 독방에서  구여인은 ... 바로 언론과 보건당국의 마녀사냥식 보도와 정확하지도 않은 검사법으로 이시대의 어두운 현실의 역사를 쓰고 있다. 구여인 사건 진상 규명 대책 위원회에서는 각계의 자원참여 전문가 봉사자들로 조사를 시작 하였다. 부산의 법률팀이 합세하여 경찰조사  과정과 법원 제판 기록등을 검토 종합적 대책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7/2일 첫공판일까지 바라선생은 창원에 머물면서 여러가지 일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구여인 출소후  에이즈 쉼터에서 회복 프로그램으로 음성 판정을 받아 정상생활은 물론 인권회복과 새로운 삶으로의 모든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구여인 과 남편의 주소지와 생활까지가 공개 됨으로 이 가족이 더이상 그들의 고향에서 더이상 살수 없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