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bompt@orgio.net)
2002/6/28(금)
Re..답변] 그들 부부에겐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은이 부모를 일컬고 있는 듯 하군요.
가은이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피부 발진과 약간의 모노증상(미열이 나는 증상)이 있어서
HIV 검사를 했는데,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피부발진과 모노증상이 바로 HIV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에이즈 과학자 말로는 위양성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무식하기 짝이 없는 국립보건원측은
가은이를 HIV 감염인으로 판정,
가은이 부모를 역조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문제는 가은이 부모는 모두 순박하게 살아 온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외도나 매매춘을 이용한 적도 없었습니다.
즉, 감염 경로가 없었던 셈입니다.
어쨌던 가은이 부모는 서로를 의심하는 지독한 고통을 겪은 뒤
자식을 위해 함께 살아가기로 합의를 본 상태입니다.

수직 감염이니 하는 건 모두 거짓입니다.
5%에 미친다는 수직 감염률이 있지만, 이것을 증명하는 과학적인 증거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HIV 양성 판정을 받았던 미국의 크리스틴 매기어는
한 명의 아이가 있고 또 현재 임신을 하고 있지만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내 아이에게 HIV 검사를 시킬 생각이 없다. 이 아이는 지금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마지막으로 님이 병원에서 출산을 하셨다면,
HIV 검사를 받았습니다.
임산모에겐 강제 검사입니다.
달리 말하지만, 님은 HIV 음성인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오.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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