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bompt@orgio.net) 2002/6/16(일)

Re..오해가 있으면 풉시다~   일단, 저에게 큰 기대를 하지 마십시오. 저는 분자생물학적 논문을 명증하게 분석할 과학적 능력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저의 이러한 지적 수준은 남한에 존재하는 에이즈 과학자들의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들 역시 무식하기는 매 한가지이며, 논문을 분석하는 능력은 가소롭기 짝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에이즈에 대한 이러저러한 각각의 해석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에이즈라는 과학적 범죄에 대한 집중적인 폭로와 진실을 확산하는 일입니다. 또한 균형적 인식이 진실에 대한 명증이라는 데카르트식의 표현을 빌리지 않더라도, 명증된 인식은 그것이 객관적 사실에 대한 실천적 확립이라는 변증법적 상호 관계임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모임은 이 변증법이 활발하게 유통되는 곳이며, 님과 저는 유기적인 피드백을 갖고 나갈 수 있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오.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