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2002/6/9(일) |
Re..언제나 노력합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반체제 에이즈 조직의 대표 및 사이트 운영자는 언제나 공격의 촛점이 됩니다. 저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 사이트의 글을 볼 때마다 눈을 질끈 감거나, 명상 음악을 틀어 놓거나, 술을 마시는 등 감정을 한 박자 조절하기 위해 인내하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저 역시 인간인지라 매일 개새끼, 십새끼 등등 온갖 욕설을 듣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연하게 행동하기가 힘이 듭니다. (지난 3년 매일 말도 안 되는 욕만 먹고 살았습니다.) 변명하는 게 아닙니다. 이해해달라는 말도 아닙니다. 저는 항상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제게 인내를 바란다면, 그건 잘못된 것입니다. 누구나 예수를 동경하고 그를 닮고자 하지만, 예수가 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인내의 미덕을 배우고 깨닫고 또 기억할 것입니다. 적어도 저는 반칙을 하거나, 비겁하게 뒤통수를 치거나, 없는 말을 지어내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것을 보고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지도 않습니다. 이것이 제 삶의 원칙입니다. 님도 제 입장에 서보십시오. 우리는 공통된 생각을 가질 게 분명합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충고하겠지요. "참아야 할 때가 있다" 님의 지적을 고맙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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